이황 (李滉)

 [ 1501년(연산 7) ∼ 1570년(선조 3) ]

   조선 중기 문신·학자.
   자는 경호(景浩),
   호는 퇴계(退溪)·퇴도(退陶)·도수.
   시호는 문순(文純).
   경상북도 안동(安東) 출생.

  1534년(중종 29) 식년문과에 을과로 급제하고
  특정자, 박사, 정언, 교리 등 여러 청요 직을 거쳐
  1542년 충청도 암행어사가 되고 이어 문학, 장령 등을 지낸 뒤 대사성이 되었다.
  그후 사복시정·응교를 거쳐 당양과 풍기의 군수를 지내고
  1554년 형조와 병조의 참의에 이어 첨의중추부사를 역임했으며,
  그 후 부제학, 공조참판을 지냈다.

이황 글씨

  1566년(명종 21) 공조판서에 이어 예조판서를 지내고,
  1568년(선조 2) 우찬성을 거쳐 양관 대제학을 역임한 뒤 고향에 은퇴했다.
  주자학을 집대성한 대유학자로서 이이(李珥)와 함께 유학계의 쌍벽을 이루었으며, 도산서당(陶山書堂)을 창설하여 후진 양성과 학문연구에 전심. 끝까지 학자적 태도에만 철저했다.

  시문은 물론 글씨에도 뛰어났다.
  겸허한 성격의 학자로서 중종, 명종, 선조의 지극한 존경을 받았다.

  영의정에 추증,
  문묘 및 선조의 묘정에 배향.
  단양의 단암서원,
  예안의 도산서원 등 전국 수십 개 서원에 제향되었다.

 대한민국 화페(5,000원 지페의 그림)의 인물
 

 진성이씨(眞城李氏), 진보이씨(眞寶李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