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안(成希顔)

돈령부 판관 성찬의 아들.
1945년(성종 16) 별시문관에 을과로 급제하고, 정자 부수찬에 거쳐 이조참판을 지냈다.
연산군 때 정치가 점차 문란해 지자 박원종(朴元宗), 류순정(柳順汀)등과 협의하여 1506년 중종반정을 일으켜 연산군을 폐하고 중종을 추대하는 데에 공을 세원 정국공신에 봉해지고, 주청사로 명나라에 가서 반정의 경위를 납득시켜 중종의 즉위를 인준받고, 귀국 후 우의정을 거쳐 1513년(중종 8) 영의정에 올랏다.
중종의 묘정에 올랐다.